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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을 한마디로 말하면, “천국 간다고 했는데 현실은 완전 다른 곳이었다”는 이야기야.

2014년쯤 은혜로교회 교주가 “곧 한국에 큰 재앙 온다! 살려면 피지로 가야 한다!”라고 강하게 설교를 했고, 신도 약 400명이 “그래, 가자!” 하면서 진짜로 피지까지 이주를 했어. 다들 ‘따뜻한 섬에서 새 인생 시작!’ 이런 기대를 했겠지.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분위기가 이상해졌어. 여권을 맡기라고 하더니 돌려주지 않았고, 마음대로 이동도 못 하게 했어. 쉽게 말하면 “여행 왔는데 귀국 티켓이 사라진 상황”이 된 거지. 외부 연락도 거의 못 하게 해서 가족들이랑 연락하기도 어려웠다고 해.

여기서 끝이 아니라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의 폭력 의식도 있었어. 죄를 없앤다면서 사람들을 줄 세워 놓고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는 거야. 이름만 들으면 농사짓는 느낌인데, 실제로는 전혀 웃을 일이 아닌 폭행이 반복됐던 거지.

또 신도들은 농장, 식당, 건설현장 같은 곳에서 계속 일을 해야 했는데, 임금은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많았다고 알려졌어. “해외 이주해서 새 출발!”이 아니라 사실상 강제노동에 가까운 생활이었던 셈이야. 생활 환경도 좋지 않아서 건강 문제까지 생긴 사례들이 나오면서 상황의 심각성이 더 드러났어.

이 사건은 몇몇 신도들이 몰래 빠져나와 대사관과 가족들에게 알리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결국 2018년에 수사가 시작됐어. 교주는 귀국하다가 공항에서 체포됐고, 재판 끝에 징역 7년을 선고받았어. 함께 가담했던 간부들도 실형을 받았고.

이후 피지에 남아 있던 조직도 시간이 지나면서 정리되기 시작했고, 2022년에는 관련 인물들이 추방되면서 현지 활동도 거의 마무리됐다고 알려졌어. 다만 아직 일부 잔존 세력이 있다는 얘기도 있어서, 비슷한 일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계속 관심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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