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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윌 바티칸 일반 알현 도중 한 신도의 아이를 축복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AFP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이 언급되었습니다. 최근 반려견을 데려온 한 여성을 다시 한 번 엄격하게 비판했다고 합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이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한 여성이 반려견을 데리고 아기의 축복을 요청한 일이 있었는데, 교황은 이를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교황은 "많은 어린이가 떠돌고 있는데 내게 작은 개를 데려왔다"며 그 여성의 선택을 회고했습니다.

 

교황은 이전에도 아이를 낳지 않고 반려견을 기르는 것을 이기적이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이번 발언에서도 "어떤 가정은 자녀를 낳는 대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길을 선택한다"며 이에 대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해당 회의는 출산율 하락에 대한 주제로 열렸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출산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경고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교황은 이탈리아가 '인구통계학적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의 탄생은 희망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 태어나는 아이가 적으면 희망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생활비와 부족한 보육 여건, 집세 상승 등의 문제로 출산을 미루는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교황의 발언을 부적절하다고 여기는 시각도 있습니다. 텔레그래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현대인의 생활을 모른다'는 반응이 소셜미디어에서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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